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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미란다-기원빈, 8월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리저브매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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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미란다-기원빈, 8월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리저브매치 격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6.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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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브라질 타격가’ 브루노 미란다(27‧타이거 무에타이)와 ‘The Danger’ 기원빈(26‧팀 파시)이 100만불 토너먼트 ‘로드 투 아솔’ 리저브 매치로 격돌한다.

로드FC는 “브루노 미란다와 기원빈이 오는 8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041의 첫 번째 대진에서 맞붙는다”라고 22일 밝혔다.

브루노 미란다와 기원빈 모두 타격에서 강점을 보이는 파이터들로, 타격과 타격의 정면 대결이 예상된다. 이번 리저브 매치의 승자는 추후 토너먼트를 진행하며,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대체 선수로 투입될 예정이다.

▲ 브루노 미란다(왼쪽)와 기원빈이 8월 원주에서 맞붙는다. [사진=로드FC 제공]

브루노 미란다와 기원빈은 올해 4월 로드FC 038에서 100만불 토너먼트 인터내셔널 지역예선 B조에 출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브루노 미란다는 ‘몽골 복싱 국가대표’ 난딘 에르덴에게, 기원빈은 ‘M-1 챔피언 출신’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패하며 토너먼트 본선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브루노 미란다는 로드FC 라이트급 컨텐더 결정전에 출전하는 등 라이트급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로드FC 031에서 ‘체조 파이터’ 정두제를 1분 6초 만에 제압했고, 12월에는 ‘주먹이 운다 최강자’ 김승연을 2분 59초 만에 쓰러뜨렸다.

이에 맞서는 기원빈은 로드FC와 일본 단체들을 경험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파이터다. 지난 2월 로드FC 036에서 정제일을 상대로 59초 만에 승리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그라운드 훈련에 집중하며 완성형 파이터로 거듭나고 있다.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오랜만에 강원도 원주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이번 브루노 미란다와 기원빈의 경기를 포함,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풍성한 대진들을 구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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