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병호(31·로체스터 레드윙스)가 멀티히트를 날렸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지만(26·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은 안타 하나를 생산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벌어진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 2017 마이너리그(MiLB) 홈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번 지명타자로 스타팅 출격한 박병호는 1회말 2사 3루에서 3루수 쪽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3회 유격수 땅볼을 6회 좌전 안타로 만회했으나 7회 1사 2,3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 볼넷을 고른 그는 10회 2사 만루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박병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2리 올라 0.263(333타수 88안타)가 됐다.

뉴욕 양키스 산하 소속인 최지만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1리 떨어졌다. 0.274.

로체스터는 4-6으로, 스크랜턴은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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