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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볼빨간사춘기 컴백, '음원 강자' 타이틀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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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볼빨간사춘기 컴백, '음원 강자' 타이틀 지켜낼 수 있을까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9.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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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볼빨간사춘기는 앞서 ‘심술’, ‘우주를 줄게’, ‘좋다고 말해’, ‘나만 안되는 연애’ 등 발표하는 곡마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어느덧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약 10개월 만에 새 앨범 ‘Red Diary Page.1’ 을 발표한다.

28일 오후 서울특별시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는 볼빨간 사춘기의 컴백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새 앨범은 또 어떤 기록을 보여줄지 현장의 관심은 아주 높았다. 

이번 볼빨간사춘기의 새로운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썸 탈 거야’와 ‘나의 사춘기에게’를 포함해 ‘Blue’, ‘상상’, ‘고쳐주세요’와 오프라인 CD 트랙에만 담겨 있는 ‘썸 탈 거야’(Chic ver.)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볼빨간사춘기가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사진 = 스포츠Q DB]

볼빨간사춘기는 이번 ‘Red Diary Page.1’을 통해 설레는 만남부터 이별 그리고 혼자의 순간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볼빨간사춘기의 멤버 안지영과 우지윤이 6곡 모두를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볼빨간사춘기만의 색깔과 음악적 성향을 담아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썸 탈거야’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밀고 당기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한 곡으로 사춘기스러움이 묻어나는 곡이다. 전주와 도입부, 후렴 각각 리듬이 다르게 진행돼 개성 넘치는 안지영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진다.

안지영은 “‘썸 탈거야’는 진짜 썸이 타고 싶어서 만든 곡이기도 하다. 소녀의 감정이 잘 담겨져 있기 때문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라며 ‘썸 탈거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우지윤은 “통통 튀는 매력이 있는 곡이라 춤을 따라 추면서 들으면 더 재밌게 들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이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 = 스포츠Q DB]

또 다른 타이틀곡 ‘나의 사춘기에게’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사춘기를 주제로 했다. 성장통에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나의 사춘기에게’는 미래에 대한 소망을 담아 희망적인 곡이다. 

‘나의 사춘기에게’의 웅장한 사운드는 아직은 여리고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포근하게 감싸안아주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Blue’, ‘고쳐주세요’, ‘상상’은 볼빨간사춘기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역주행의 아이콘’, ‘고막여친’, ‘롱런의 아이콘’ 등 음원과 관련된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볼빨간사춘기. 이들은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새로운 음악,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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