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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뉴이스트W, 데뷔 6년 차 앞으로 '꽃길' 걸을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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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뉴이스트W, 데뷔 6년 차 앞으로 '꽃길' 걸을 일만 남았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0.1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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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데뷔 6년 차가 되고 나서야 처음으로 ‘대세’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에 나선 뉴이스트W가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왔다.

10일 서울특별시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뉴이스트의 유닛 그룹 뉴이스트W 컴백 쇼케이스에서 멤버 JR, 아론, 백호, 렌은 타이틀곡 ‘WHERE YOU AT’와 수록곡 ‘하루만’ 무대를 선보였다.

 

뉴이스트의 유닛그룹 뉴이스트W가 컴백했다. [사진 = 스포츠Q DB]

 

이번 앨범은 뉴이스트W 멤버들에게도 감회가 새롭다. 아론을 제외한 JR, 백호, 렌, 황민현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뉴이스트가 아닌 연습생의 신분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그 결과 황민현만이 최종 11위 안에 들어 워너원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비록 JR, 백호, 렌은 탈락했지만 이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황민현을 제외한 4명의 멤버들은 유닛 그룹 뉴이스트W를 형성해 새 앨범 ‘W. HERE’를 발표했다. JR은 앨범 타이틀에 대해 “뉴이스트W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악이라 생각해 출발을 표현하고 싶었다. ‘HERE’가 멤버들의 현재를 나타낸다면 ‘W’는 어딘가에 있는 팬들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5명에서 4명으로 활동을 하게 됐지만, 멤버들에 아쉬움보다는 기대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 뉴이스트W 멤버들은 황민현과 자신들이 지금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멤버들의 더욱 성숙해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쇼케이스를 통해 수록곡 ‘하루만’과 타이틀곡 ‘WHERE YOU AT’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긴장되는 듯 보였지만, 10년간 맞춰온 호흡을 자랑하며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뉴이스트W의 앨범은 멤버 백호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사진 = 스포츠Q DB]

 

‘W. HERE’의 프로듀싱을 맡은 백호는 “이번 앨범은 뉴이스트W의 시작이다. 네 명이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좀 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방법을 찾다가 결정한 것이 솔로곡을 넣자는 것이었다”라며 “솔로뿐만 아니라 단체곡 안에서도 멤버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라고 이번 앨범의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데뷔 6년 차가 됐음에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대세’라는 수식어가 붙고 그동안 발표했던 곡들은 역주행하기도 했다. 

뉴이스트W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받고 있는 사랑을 앨범을 통해 되돌려주는 것이었다. 앞으로 뉴이스트W가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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