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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채서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부터 '란제리 소녀시대'까지 '김옥빈 동생' 아닌 '배우 채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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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채서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부터 '란제리 소녀시대'까지 '김옥빈 동생' 아닌 '배우 채서진'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10.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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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추석특선영화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방송되면서 작품에 등장하는 배우 채서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2015년의 수현(김윤석 분)이 신비로운 알약을 먹고 30년 전의 자신과 마주한다. 1985년에 살고 있는 수현(변요한 분)은 젊은 연아(채서진 분)와 오래된 연인으로 등장한다.

극 중 채서진은 현재의 수현과 과거의 수현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채서진은 변요한과의 러브라인을 애틋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추석특선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 채서진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스포츠Q DB]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수료한 채서진은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이후 채서진은 영화 ‘커튼콜’, ‘여자들’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다졌다.

특히 채서진은 데뷔와 동시에 훈훈한 외모와 배우 김옥빈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대중들에게 관심을 모은 바 있다. 7살이라는 터울을 두고 있는 김옥빈과 채서진은 똑 닮은 미모를 자랑해 ‘우월 자매’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 채서진은 KBS 2TV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조연으로 시작한 채서진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연이 될 수 있었다. 비록 ‘김옥빈 동생’이라는 타이틀로 주목을 받긴 했지만, 현재는 대중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배우 채서진’으로서 당당하게 활동 중이다.

채서진이 출연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올해 추석특선영화로 편성되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신선한 스토리로 약 116만 명의 관객수를 동원했다.

다양한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한 채서진은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채서진이 앞으로 배우로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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