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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박스오피스 2위...韓영화 흥행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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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박스오피스 2위...韓영화 흥행 주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0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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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이정재 주연의 액션영화 '빅매치'(감독 최호)가 한국영화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빅매치'는 지난달 30일 하루 618개 스크린에서 총 16만606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6만3809명이다. '인터스텔라' '퓨리' '헝거게임: 모킹제이' 등 매서운 대작 외화 강풍 속에서 이룬 성과다.

 

'빅매치'는 도심을 무대로 게임판을 벌이는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에게 납치된 형 영호(이성민)을 구하기 위해 파이터 최익호(이정재)가 고군분투하는 작품이다. 보아, 김의성, 배성우, 손호준, 라미란 등이 출연하고 '고고70' '사생결단' '후아유'를 연출한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영화 '인터스텔라'는 30일 하루 35만290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6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오다 25일 만에 누적관객수 831만8537명을 기록한 '인터스텔라'는 국내 개봉 외화 가운데 1300만 관객을 넘긴 '아바타', 2위 '겨울왕국', 3위 '아이언맨'에 이어 4번째로 흥행 성적이 좋다. '인터스텔라'가 올해 4번째이자 역대 외화 3번째로 1000만 영화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내한해 홍보활동을 벌인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 주연의 전쟁 액션영화 '퓨리'는 11만8260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을 배경으로 용맹한 워대디(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미군 전차부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퓨리'는 지난달 20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 101만8127명을 기록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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