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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비달, 맨유서 포그바와 'MVP 라인' 재구성할까…칠레 동료 산체스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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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비달, 맨유서 포그바와 'MVP 라인' 재구성할까…칠레 동료 산체스 시너지?
  • 유진규 기자
  • 승인 2018.01.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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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진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르투로 비달(32·바이에른 뮌헨)을 노린다. 전날 칠레 대표팀 동료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한 맨유는 비달과 폴 포그바(25), 네마냐 마티치(30)로 'MVP 라인'을 재구성하려 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비달이 산체스와 맨유에서 조우할 수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이후 마이클 캐릭이 은퇴하고 마루앙 펠라이니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며 “뮌헨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레온 고레츠카가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비달은 유벤투스에서 뛴 4시즌 중 세 시즌을 포그바와 함께했다. 이들은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안드레아 피를로 등과 함께 ‘MVP’(마르키시오-비달-포그바/피를로)라고 불리며 유럽 최고의 중원으로 불렸다. 이들은 2014~2015시즌에는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란히 선발 출장했다.

비달은 유벤투스에서 포그바와 뛰는 동안 리그 91경기 28골로 맹활약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7경기 9골로 맹위를 떨쳤다. 포그바도 리그에서 89경기 20골에 챔피언스리그도 24경기 1골을 넣었다.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둘이 유벤투스에서 함께 했던 2012~2013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비달에 7.77-7.46-7.34, 포그바에 7.42-7.65-7.67로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비달이 맨유로 이적한다면 다시 한 번 MVP 라인을 구성할 수 있다.

비달 곁에서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한 ‘P’ 포그바는 2016년 1억500만 유로(1379억 원)로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맨유로 이적, 팀의 핵심이 됐다. 그를 보좌하는 ‘M’ 네마냐 마티치 역시 첼시에서 4년 동안 2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컵을 들어올린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둘은 인터셉트, 공중볼 장악 등에 강점이 있다. 이들에게 부족한 침투와 강력한 압박, 활동량을 채울 카드는 ‘V‘ 비달이 제격이다. 비달은 뮌헨에서 세 시즌 73경기 13골 12도움을 뽑아내며 공격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를 선호하는 무리뉴 감독의 입맛에 맞는 미드필더다.

비달은 뮌헨과 2018~2019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샬케04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팀에 합류해 경쟁자도 많아진다. 맨유는 펠라이니와 마이클 캐릭이 떠난다면 중원에 공백이 많아진다. 이들이 떠난다면 중원 자원은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라와 공격형 미드필더 후안 마타 밖에 남지 않는다. 비달과 맨유 모두 이적을 고려할 상황에 놓인 셈.

비달은 칠레 대표팀에서 2009년부터 산체스와 함께 뛰었다. 이들은 2015년과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견인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23일 “비달이 맨유에 합류한 산체스에 축하 문자를 보냈다”며 “산체스는 맨유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기회를 얻었다”고 했다.

산체스가 비달에 ‘나와 함께‘라는 답문을 보낼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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