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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번리와 무승부…결정적 기회 놓친 스털링 평점은?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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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번리와 무승부…결정적 기회 놓친 스털링 평점은? [EPL]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0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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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3을 추가하며 리그 우승을 굳힐 기회를 놓쳤다. 번리와 비기며 승점 1 추가에 만족해야했다.

맨시티는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카운티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맞대결에서 다 실바 다닐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리그 3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1무)을 이어가며 승점 69(22승 3무 1패)에 도달,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충분히 골을 넣을 수 있는 순간이 많았기에 번리전 무승부가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안방에서 승점 1을 보탠 번리는 승점 36(9승 9무 8패)을 확보했다.

맨시티는 전반 22분 다닐로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더 앞서나갈 찬스를 여러 번 놓쳤다. 이것이 1-1로 비기는 단초가 됐다.

라힘 스털링의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스털링은 전반 29분과 후반 10분 슛을 때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후반 26분엔 골과 다름없는 찬스를 놓쳤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발로 갖다 댔는데, 이것이 빗나가고 말았다.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아 노골이 된 것. 스털링은 절규하며 땅을 쳤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역시 강하게 아쉬움을 표현했다.

2-0으로 앞서갈 기회를 놓친 맨시티는 결국 후반 37분 번리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번리는 요한 구드문드손이 매튜 로튼의 크로스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갈랐다.

남은 시간 골을 넣지 못한 맨시티는 적지에서 승점 1을 보태는 데 그쳤다.

경기 후 유럽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스털링에게 평점 7을 부여했다. 팀 내 공동 6위로 1위를 차지한 다닐로(8.34)보다 1.34점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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