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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B 포칼 새역사 쓴 뮌헨, 트레블에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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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B 포칼 새역사 쓴 뮌헨, 트레블에 한걸음 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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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블(분데스리가, 포칼, 챔피언스리그 제패)을 향한 가벼운 발걸음을 이어갔다.

뮌헨은 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의 벤틀러 아레나에서 벌어진 파더보른과 2017~2018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8강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은 대회 9년 연속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9시즌 연속으로 4강에 오른 경우는 뮌헨이 사상 처음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35)에 승점 18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는 뮌헨(승점 53)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진출한 상태다. 뮌헨은 오는 14일 오전 베식타시와 16강 1차전을 벌인다. 만약 리그와 포칼,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거머쥔다면 뮌헨은 2012~2013시즌 이후 5년 만에 트레블을 달성하게 된다.

전반 초반부터 여러 차례 골 찬스를 맞은 뮌헨은 19분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코망. 로번의 슛이 빗나간 것을 문전으로 들어오던 코망이 재차 슛으로 연결, 상대 골망을 갈랐다.

6분 뒤엔 레반도프스키가 가슴 트래핑에 이은 슛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고, 42분엔 키미히가 골을 뽑아 3-0 리드를 잡았다.

뮌헨은 후반에도 골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메스가 띄운 크로스를 톨리소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후반 41분과 43분엔 로번이 연이어 골맛을 보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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