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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 펠리페, 우리카드 7연패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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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한국전력 펠리페, 우리카드 7연패 보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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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브라질 외인 펠리페 안톤 반데로가 수원 한국전력을 웃게 했다.

펠리페는 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우리카드와 2017~2018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남자부 홈경기에서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 4개, 백어택 13개 등 36점을 올려 한국전력의 세트스코어 3-1(19-25 25-21 25-16 25-23) 승리를 이끌었다.

3위 인천 대한항공 추격이 사실상 어려워진 양 팀 간 대결의 목적은 연패 탈출이었다. 한국전력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우리카드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국전력이 15승 18패(승점 47)로 5위, 우리카드가 11승 22패(승점 37)로 6위다.

 

▲ 한국전력 펠리페(가운데)가 우리카드 우상조의 블로킹 위에서 스파이크를 내리 꽂고 있다. [사진=KOVO 제공]

 

한국전력은 1세트만 내줬을 뿐 2~4세트에서 빼어난 조직력을 뽐내 역전승을 거뒀다. 긴 랠리마다 펠리페가 해결사로 나서 강스파이크를 꽂았다. 전광인, 이호건 등도 지원사격에 나서 우리카드를 힘겹게 했다.

펠리페는 역대 137호, 시즌 19호, 개인 3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4위 서울 GS칼텍스가 홈팀인 5위 대전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0 25-18 20-25 25-14)로 제압하고 4연승 신바람을 냈다.

세네갈 특급 파토우 듀크가 양 팀 합쳐 최다인 35점을 뽑아 GS칼텍스에 승점 3을 선물했다. 강소휘도 서브에이스 4개 포함 17점을 보냈다. KGC 알레나 버그스마의 활약(33점)은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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