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22:28 (월)
[이슈Q]'아이돌룸' 게릴라 방송에도 16만 시청자 확보 '정형돈-데프콘 명성 이어간다'
상태바
[이슈Q]'아이돌룸' 게릴라 방송에도 16만 시청자 확보 '정형돈-데프콘 명성 이어간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4.24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가히 폭발적이다. '명불허전' 2MC 정형돈 데프콘 콤비를 기다린 팬들은 여전히 넘쳐났다. '아이돌룸'이 본방송을 앞두고 게릴라 방송을 진행한 가운데 무려 16만 명을 온라인으로 이끌었다. 

23일 자정께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JTBC '아이돌룸'의 게릴라 라이브가 펼쳐졌다. 첫 게스트는 알려진 대로 워너원이었다. 이날 정형돈 데프콘은 워너원 멤버들에게 하트 5천만 개를 달성하는 미션을 줬다.

 

본방송을 앞두고 게릴라 방송을 진행한 '아이돌룸'이 무려 16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사진 = V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대세 아이돌 워너원과 아이돌 프로그램의 명 콤비 정형돈-데프콘의 등장에 팬들은 순식간에 모여들었다. 방송 종료시까지 16만863명이 시청한 이날 방송은 978만2205개의 하트를 획득했다.

짧은 방송이었지만 정형돈과 데프콘의 진행 능력은 여전히 빛났다.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의 친밀도를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휴대전화기에 저장된 각자의 이름을 묻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팬들이 몰리면서 기술적으로 문제가 발생했지만 '도니코니'는 노련한 솜씨로 팬들에게 더 큰 선물을 약속했다. 방송 종료 전 표기된 하트 숫자와 실제 숫자가 다르다는 걸 알리며 사과한 정형돈과 데프콘. 이어 두 사람은 팬들에게 워너원의 완전체 무대까지 약속하며 워너블의 기대감을 높였다.

 

본방송을 앞두고 게릴라 방송을 진행한 '아이돌룸'이 무려 16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사진 = V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7년여 간 '주간 아이돌'을 진행했던 두 사람은 제작진과 함께 정들었던 채널을 떠나 JTBC에 새 둥지를 텄다. 이미 정형돈과 데프콘은 아이돌계에 검증받은 2MC다. 아이돌 멤버들과 친분을 지닌 것은 물론 장점과 단점을 모두 파악한 두 사람의 완벽한 진행 솜씨는 이날 게릴라 방송에서도 여전히 유효했다.

JTBC 메인뉴스 '뉴스룸'처럼 아이돌계 신뢰도 1위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만든 '아이돌룸'. 이날 온라인 방송을 통해 이슈성에서는 JTBC 메인뉴스 '뉴스룸'에 못지 않다는 걸 증명했다. 

앞선 프로그램에서 아무것도 없는 스튜디오에 등장해 진행 능력만으로 350회 가까이 함께 방송을 이끌었던 정형돈 데프콘 콤비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을 예약한 모양새다. 

본방송 이전부터 엄청난 폭발력을 드러내며 성공 가능성을 높인 '아이돌룸'이 5월 방송 이후 얼마나 오랜 기간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K팝 팬들의 관심이 높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