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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MVP' 이바나, 한국도로공사와 1년 더! [프로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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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MVP' 이바나, 한국도로공사와 1년 더! [프로배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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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바나 네소비치(30·세르비아)가 여자 프로배구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재계약을 한다.

도로공사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트라이아웃 둘째 날, 한국배구연맹(KOVO)에 이바나의 우선지명권 행사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바나는 2018~2019시즌까지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이바나는 5일 오후 열리는 드래프트에서 KOVO 규정에 따라 15~18만 달러 연봉 계약을 맺는다.

 

▲ 이바나(왼쪽)가 도로공사에서 한 시즌을 더 뛰게 됐다. [사진=KOVO 제공]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트라이아웃을 지켜본 결과 이바나 만큼 뛰어난 선수가 눈에 띄지 않았다. 지난 시즌 이바나의 활약이 컸기 때문에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바나는 지난해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됐다.

2017~2018시즌 공격 종합 3위(공격 성공률 41.88%), 득점 4위(752점), 후위 공격 2위(성공률 40.54%) 등 공격 전 부문에서 활약하며 도로공사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펄펄 날며 도로공사의 첫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이바나는 2·3·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정규시즌 MVP까지 거머쥐었다.

이바나는 시즌 중 어깨 통증이 있었지만, 도로공사는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도로공사를 제외한 다른 5개 구단은 드래프트에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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