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문규현과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일 발표한 2018 KBO리그(프로야구) 현역 선수 등록 명단에 따르면 문규현과 이정후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문규현은 전날 수원 KT 위즈전에서 2회초 타격 후 왼쪽 종아리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결국 문규현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롯데는 내야수 김동한을 콜업했다.

이정후의 부상 정도는 더 심하다.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주루 도중 어깨 부상을 입었다. 7회초 타석에서 장타를 쳤는데, 3루 베이스 앞에서 슬라이딩을 했지만 베이스를 지나치면서 아웃이 되고 말았다. 넥센 구단에 따르면 이정후는 왼쪽 어깨 내측 전·하방 관절와순 파열로, 복귀까지 6주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넥센은 신인 외야수 예진원을 1군에 등록했다.

이밖에 KT 투수 심재민, 두산 투수 유재유, 삼성 라이온즈 투수 임현준이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투수 고창성(KT), 내야수 이병휘(두산), 투수 양창섭(삼성)이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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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