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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 '착하지 않은 여자들' 캐스팅 "겉과 속 다른 야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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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도, '착하지 않은 여자들' 캐스팅 "겉과 속 다른 야심가"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1.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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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이미도가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출연을 확정했다.

이미도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3일 "이미도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에서 박은실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미도는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등과 호흡을 맞춘다.

박은실은 깔끔한 외모와 곱상한 말투로 언제나 깍듯한 여인이다. 강순옥(김혜자 분)의 요리법을 모두 외우고 익힌 열혈 제자로, 정확한 나이와 출신, 가족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아는 사람이 없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 배우 이미도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출연한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사실 박은실은 불우한 성장기를 보내고 친척 집에 얹혀살며 눈치 백 단이 됐고, 서울시 여성 인력공단에서 요리를 배우던 중 그곳에 들렀던 강순옥(김혜자 분)의 눈에 띄어 요리 조수 겸 가사 도우미로 순옥의 집에 들어오게 됐다.

현재 순옥의 신임을 얻고 있지만, 속으로는 순옥의 자리를 물려받겠다는 야심과 현숙(채시라 분)의 남편을 향한 애정을 키우며 야심을 불태우고 있다.

이미도는 개성있는 연기로 강한 존재감을 주는 배우다. 앞서 드라마 '미스터 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왕의 딸, 수백향', 영화 '레드카펫' 등에 출연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0년 전 퇴학당한 여학생과 그녀의 엄마와 딸, 뜨거운 피를 가진 3대 여자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다. 그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해 답을 제시한다. '왕의 얼굴'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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