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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멕시코 중계] 네이마르-오초아 최고평점, 쫄깃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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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멕시코 중계] 네이마르-오초아 최고평점, 쫄깃한 45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0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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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공수 전환이 빠른 축구에 경기장을 메운 팬들이 쉴 새 없이 환호했다. 브라질과 멕시코가 전반 45분을 득점 없이 마쳤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서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45분이 종료된 상황에서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와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팀 내 최고 평점을 획득했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평점 7.09, 오초아는 평점 7.12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팀 내 유일한 7점대 평점을 마크했다.

브라질과 역대 월드컵 전적에서 4전 1무 3패(무득점 11실점)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는 멕시코는 수비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바탕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2분 이르빙 로사노가 빼어난 드리블 이후 슛을 시도했지만, 브라질의 밀집수비에 막혔다. 로사노는 18분에도 슛을 때렸지만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4분 뒤엔 헥터 에레라가 슛을 날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브라질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6분 가브리엘 제주스가 위협적인 슛을 날렸다. 허나 멕시코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1분 후엔 필리페 쿠티뉴가 슛을 때렸지만 빗나갔다. 쿠티뉴는 이후 두 차례 더 슛을 날렸으나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네이마르는 전반 40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멕시코 골문을 두드렸다. 공이 왼쪽으로 휘면서 골문을 벗어났지만 골키퍼 오초아를 충분히 긴장시킬만한 슛이었다.

일진일퇴 공방을 벌인 양 팀은 추가시간 없이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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