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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 중국-일본 수영 초강세... 북한 6위 [2018 아시안게임 메달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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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 중국-일본 수영 초강세... 북한 6위 [2018 아시안게임 메달순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2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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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일 간 2018 아시안게임 메달 순위가 크게 벌어졌다. 한국이 펜싱, 레슬링이 선전했지만 일본이 수영에서 금메달을 대거 추가해 멀찌감치 달아났다.

22일 일정 종료 기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 순위에서 한국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3개로 3위에 자리해 있다. “금메달 65개로 종합 2위를 수성하겠다”던 당초 목표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메달밭 펜싱과 태권도가 금메달 각 4개씩 11개씩을 책임졌다. 레슬링도 그레코로만형 금메달 2개 등 8개로 효자종목 역할을 수행했다. 사이클도 금메달 하나를 보탰다. 사격에서 금메달이 나오지 않은 건 아쉬움이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그래픽=연합뉴스]

 

일본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5개로 2위다. 한국보다 금메달이 9개, 토털 19개(68-49)나 많다. 총 메달 중 수영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9개 등 무려 39개를 획득했다. 카누에서 금메달 2개가 나왔다.

하계올림픽에서 미국, 영국, 러시아, 독일 등과 상위권에 포진하는 중국에게 아시안게임은 좁은 무대다. 금메달 38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15개로 양과 질을 모두 잡았다. 수영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0개, 우슈에서 금메달 6개를 땄다.

북한은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6위다. 역도에서 금메달 3개, 레슬링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남북 사이엔 이란(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인도네시아(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가 있다.

인도, 태국, 우즈베키스탄, 대만, 몽고, 카자흐스탄, 레바논, 말레이시아,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요르단이 뒤를 잇는다. 금메달을 하나 이상 가져간 국가들이다.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홍콩, 투르크메니스탄, 미얀마, 아프가니스탄도 메달을 하나 이상 따 순위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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