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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월 어렵지만, 유도·정구·롤러스포츠·축구·야구 金 기대 [2018 아시안게임 메달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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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월 어렵지만, 유도·정구·롤러스포츠·축구·야구 金 기대 [2018 아시안게임 메달순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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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금메달 65개로 종합 2위를 수성하겠다”던 대한체육회의 목표 달성은 어려워졌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종합순위 3위가 유력하다.

폐막까지 6일을 앞둔 가운데 한국은 28일 오후 3시 기준 금메달 30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44개로 중국(금메달 88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43개), 일본(금메달 43개, 은메달 37개, 동메달 57개)에 이어 세 번째에 자리해 있다.

1988 태국 방콕 대회 이후 2002 부산, 2006 카타르 도하, 2010 중국 광저우, 2014 인천까지 일본과 싸움에서 늘 이겼으나 이번엔 금메달 수로도, 도합 개수로도 크게 뒤진다. 금메달 목표치는 50개 초반으로 변했다.

 

▲ 유력한 유도 금메달 후보 안바울. [사진=연합뉴스] 

 

이제 유도, 정구, 롤러스포츠, 구기 종목 등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울었던 유도는 자카르타에서 눈물을 닦겠다는 각오다. 최소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상처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일념으로 뭉쳐 있다.

66㎏급 안바울, 73㎏급 안창림(이상 남양주시청), 100㎏급 조구함(수원시청), 90㎏급 곽동한(하이원, 이상 남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 78㎏급 김민정(한국마사회, 이상 여자) 등이 유력한 우승후보다.

 

▲ 롤러스포츠 국가대표 유가람(왼쪽부터), 최광호, 장수지, 손근성. [사진=연합뉴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7개를 독식한 정구는 이번에도 전 종목 제패에 도전한다. 김지연(DGB대구은행), 김영혜(NH농협은행, 이상 여자), 김진웅(수원시청, 남자) 등이 남녀단식, 혼합복식, 단체전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롤러스포츠는 2014 인천 대회에선 정식종목 제외로 아쉬움을 삼켰다. 2010 광저우 대회 땐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안긴 효자종목이다. 손근성(경남도청), 최광호(대구광역시청), 장수지(은평구청), 유가람(안양시청)이 입상권을 노린다.

이밖에 메달을 기대할 종목으로는 남녀 축구, 남녀 배구, 남녀 농구, 남녀 하키, 야구, 여자 핸드볼 등 구기 등이 있다. 손흥민의 군 면제가 걸린 남자 축구와 KBO리그(프로야구)를 중단하고 올스타로 팀을 구성한 야구의 금메달 획득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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