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14일 영화 '허삼관' 관련 가진 스포츠Q와의 인터뷰에서 배우 하정우가 영화 연출, 다큐멘터리 연출, 그림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이유를 밝혔다.
- 연기뿐 아니라 영화 연출, 다큐멘터리 연출,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유가 있나요?
"이 모든 활동들은 '어떻게 하면 좋은 배우, 영화인이 될 수 있을까'라는 점에서 시작했어요. 배우, 영화인으로서 건강하게 오래 가고 싶은 마음이 강했기 때문에 여러 활동을 벌리게 된 것 같아요. '롤러코스터'를 연출하게 된 건 배우로서의 매너리즘을 느꼈기 때문이었고, 그림을 그리게 된 건 지루한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붓을 든 거였죠.
앞으로 연출하게 될 다음 작품은 지금보다 밀도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지금은 신인으로서 좋은 감독이 되기 위해 가는 과정이고요. 경험을 쌓고 보다 성장한다면 내 색과 취향을 드러내면서 상업적인 부분에서도 성공하는 때가 올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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