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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빅6'에서 맨유만 남았다 [토트넘 아스날 카라바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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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빅6'에서 맨유만 남았다 [토트넘 아스날 카라바오컵]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2.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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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아스날을 침몰시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골만 추가한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6’로 불리는 팀을 상대로 전부 득점하게 된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아스날을 맞아 선발 출전, 결승골로 2-0 승리를 견인했다.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9경기 만에 나온 첫 골이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의 골망을 모두 흔든 손흥민은 이제 맨유의 골문을 열어젖힐 일만 남았다.

 

▲ 손흥민이 20일 아스날과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델레 알리가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전반 20분 델레 알리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로 골네트를 출렁였다. 카라바오컵 3골 포함 올 시즌 6번째 골이다.

후반 14분 알리가 케인의 도움으로 쐐기골을 만들었다. 경기 끝까지 리드를 잘 지킨 토트넘은 2-0으로 승리하며 지난 2일 리그에서 당한 2-4 패배를 설욕했다. 손흥민 역시 해당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다이빙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골 맛은 더욱 달콤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첼시를 상대로 리그 첫 골을 뽑아냈다. 지난 시즌에 리버풀, 2016~2017시즌에는 맨시티와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맨유전 마수걸이 골은 나오지 않았다. 내년 1월 14일 안방에서 펼쳐질 맨유와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5~20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리그에서 상대적 약팀에 더 많은 골을 뽑아내며 강팀에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에 시달렸다. 하지만 올 시즌 첼시전에서 50m 폭풍 드리블로 수비 두 명을 제치고 넣은 골로 '11월 이달의 골'을 수상하더니 아스날을 무너뜨리는 득점으로 상승세를 이었다.

11월 A매치 기간에 휴식한 뒤 컨디션을 끌어올린 손흥민은 12월 들어서만 3골 2도움째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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