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WKBL] '파커 더블더블' KEB하나은행, '김단비 35점' 신한은행 제압
상태바
[WKBL] '파커 더블더블' KEB하나은행, '김단비 35점' 신한은행 제압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2.31 0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샤이엔 파커(26)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부천 KEB하나은행이 김단비(28)가 홀로 35점을 뽑아낸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했다.

KEB하나은행은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4라운드 홈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7-65로 눌렀다.

7승째(10패) 거둔 KEB하나은행은 3위 용인 삼성생명(9승 7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고 신한은행은 3승 1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 KEB하나은행이 30일 28점을 올린 샤이엔 파커(왼쪽)의 활약에 힘입어 신한은행에 승리했다. [사진=WKBL 제공]

 

1쿼터를 22-16으로 앞선 채 마친 KEB하나은행은 2쿼터 종료 20초를 남기고 신지현의 골밑슛으로 42-27, 점수 차를 15까지 벌렸다.

KEB하나은행은 3쿼터에만 신한은행에게 25점을 뺏긴 사이 12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결국 4쿼터 초반 신한은행 김단비에게 3점슛을 내주며 58-59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내 61-61에서 강이슬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점수를 쌓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파커가 28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강이슬과 신지현도 각각 19, 13점씩 보탰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3점슛 3개 포함 35점을 획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지난 27일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에서 34점을 내는 데 그치며 WKBL 사상 한 경기 역대 최소 팀 득점 신기록을 세웠던 충격은 털어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