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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손흥민 2019 아시안컵 합류, EPL 언제 와?" 슈퍼스타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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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손흥민 2019 아시안컵 합류, EPL 언제 와?" 슈퍼스타 위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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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월드클래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합류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영국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다국적 매체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도착,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며 “2019 아시안컵 우승을 바라는 한국 팬들에게 큰 힘을 줄 것”이라고 적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 공격수로 자리 잡은 손흥민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미디어는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전을 치르고 넘어와 피로한 상태”라며 “중국전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손흥민이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UAE에 입성하자 영국 언론은 그의 복귀 시점을 굼긍해하는 기사를 냈다. [사진=스포츠Q DB]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밤 10시 30분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에서 중국과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지난 2경기(필리핀, 키르기스스탄)에서 ‘골 가뭄(모두 1-0 승)’에 시달리면서 현재 순위는 중국(5득점 1실점)에 이은 2위다.

연말 박싱데이부터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을 기용하지 않고 중국을 꺾는 게 한국 축구의 최상 시나리오다.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라야 휴식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중국에 지거나 비기면 20일 밤 11시에 16강전을 시작해야 하지만 이기면 22일 밤 10시로 여유를 확보한다.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은 축구 본토에서도 주목할 뉴스다. 영국 메트로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언제 돌아올까?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몇 경기를 치러야 할까”란 타이틀로 토트넘의 1월 스케줄을 정리했다.

토트넘은 21일 오전 1시 풀럼과 EPL, 25일 오전 4시 45분 첼시와 풋볼리그(카라바오)컵, 31일 오전 5시 왓포드와 EPL, 새달 2일 밤 9시 30분 뉴캐슬과 EPL 등 손흥민 없이 최대 4경기를 치러야 한다.

메트로는 “아시안컵 결승전은 2월 1일 열린다”며 “한국은 지난 5차례의 아시안컵 중 4회 준결승에 올랐다. 만약 한국이 준결승에서 진다면 손흥민을 뉴캐슬전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왓포드전까지는 돌아오지 못할 게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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