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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최강희 감독, 다롄서 '우승제조기' 명성 이어간다 [SQ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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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최강희 감독, 다롄서 '우승제조기' 명성 이어간다 [SQ초점]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2.12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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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최강희(60) 감독이 드디어 일자리를 찾았다. 전북 현대에 6차례 K리그 우승트로피를 안기고 명예롭게 중국으로 향했지만 톈진 취안젠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던 최강희 감독의 새 팀은 다롄 이팡이 됐다.

다롄 이팡은 1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희 감독의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 최 감독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당초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의 러브콜을 받고 지난해 11월 계약을 맺었다. 예상 연봉 규모는 3년 총액 250억 원에 달했다. 그러나 뜻밖의 반전이 있었다.

 

▲ 최강희 감독이 11일 중국 슈퍼리그 다롄 이팡의 사령탑으로 공식 부임했다. [사진=다롄 이팡 공식 홈페이지 캡처]

 

취안젠 그룹이 허위 광고 의혹으로 존폐 위기에 놓이게 됐고 계약을 파기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었던 최 감독은 허탈한 심정으로 팀을 떠나야 했다.

그러나 K리그 최고의 사령탑으로 평가받는 그를 원하는 팀은 톈진 취안젠만이 아니었다. 다롄 이팡이 곧바로 최 감독과 접촉했고 최 감독이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달 최 감독이 다롄의 전지훈련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며 이적은 기정사실화됐고 중국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부임 각오까지 밝혔지만 정작 구단의 정식 발표는 이날 이뤄졌다.

다롄 이팡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을 연고지로 하는 2009년 창단한 역사가 깊지 않은 팀이다. 2017년 2부 리그 우승으로 슈퍼리그에 승격했고 첫 시즌인 지난해는 11위를 기록했다.

다롄 이팡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한 항해를 준비하고 있다. K리그에서 전북의 사령탑에 오른 뒤 K리그 우승 6회, 아시아 정상 2회를 이끈 

선수층도 탄탄하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를 3위로 이끈 야닉 카라스코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니콜라스 가이탄 등이 속해있고 최근엔 이탈리아 나폴리 레전드 마레크 함시크(슬로바키아)의 이적설도 불거졌다. 최 감독이 전북을 떠나 새로운 팀에서도 성공가도를 이어갈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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