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가수 김준수(XIA)가 정규 3집 '플라워'를 3일 공개했다.

이번 앨범 '플라워'는 김준수가 그동안 해왔던 음악과는 또다른 시도들로 보다 신선한 곡들로 가득 채웠다. 김준수는 이번 앨범에서 앞서 발표한 정규 1, 2집에 이어 더욱 깊어진 음악성과 차별화된 음악을 보여줬다.

이날 공개한 '꽃'의 뮤직비디오는 몽환적인 느낌의 화려한 영상미로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남성미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타이틀뿐 아니라 수록곡 또한 돋보인다. 나얼이 작사작곡한 '나의 밤'은 김준수의 목소리와 나얼의 감성이 더해져 깊이있는 발라드가 됐다. 김준수가 작사, 작곡한 더블 타이틀곡인 '엑스 송(X SONG)'은 섹시하고 위트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타이틀곡 '꽃'을 통해서는 새로운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고, 수록곡 또한 발라드, 어반 팝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들로 구성했다.

김준수는 일본 오사카 공연을 앞두고 2일 오전 칸사이테레비의 프로그램 'よーいドン!(요이동!)'(준비 땅!)에 출연했다. '요이동!'은 칸사이 지역에서 시청률이 높은 정보 프로그램으로 이날 생방송에 김준수는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오사카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일본어퀴즈에 참여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출연진들이 쉬는 시간에도 김준수의 새 앨범과 아시아투어에 대해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다"며 "6년만에 방송에 출연한 김준수의 모습에 오사카 현지와 국내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3일 오후 6시 30분 일본 오사카 오사카죠홀에서 아시아 투어 '플라워'의 첫 공연에 나선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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