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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이창욱 "일일극, 피드백 빨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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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이창욱 "일일극, 피드백 빨라 좋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4.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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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이창욱이 일일드라마 출연의 장점을 말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여기에는 출연 배우 임세미, 박진우, 안내상, 이응경, 김서라, 고윤, 김세정, 추소영, 이창욱과 연출을 맡은 최지영 PD가 참석했다.

이창욱은 이번 드라마로, 지난해 '뻐꾸기 둥지' 이후 일일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한다. 그는 "최근 7년만에 외가에 갔는데 친척분이 '왜 이제 왔느냐'는 표정으로 좋아하셨다. 알게 모르게 친척분들이 자랑하시면서 다들 드라마를 보고 계셨고, 친척인데도 사진을 찍고 싸인을 받아가셨다"고 말했다.

▲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이어 그는 "일일드라마는 주 5일 방송되다보니 전 주 촬영분을 곧바로 확인 가능하다. 그에 따른 피드백이 빠르다는 것이 좋고 재밌다"며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배우로서의 책임감도 더욱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창욱은 극중 오경태 역을 맡는다. 오경태는 강도진의 절친한 친구이자 멘토로, 윤승혜의 고모인 윤대실(추소영 분)과 짝을 이룰 예정이다.

그는 "대본 첫 전체 리딩 때 회식을 했는데, 박진우 형의 옆에 앉아서 대화를 많이 나눴다. 서로 편안하게 대하다보니 금세 친해졌다. 진보된 남남'케미'를 보여드리겠다"며 "남남커플 상이 만들어지면 노릴 법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입양과 파양, 재입양의 과정 끝에 북촌종가 '동락당'의 가족이 된 윤승혜(임세미 분)와 의사 출신 파티셰 강도진(박진우 분)의 우여곡절 결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달콤한 비밀' 후속으로 6일 오후7시 50분에 첫 방송을 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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