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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최고 여행지는 갓바위와 평화광장 앞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근대역사관과 유달산도 가볼만한 곳 1번지, 낙지 홍어를 잘하는 맛집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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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최고 여행지는 갓바위와 평화광장 앞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근대역사관과 유달산도 가볼만한 곳 1번지, 낙지 홍어를 잘하는 맛집도 많아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5.0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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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목포 명소 중 갓바위 방문객이 최다

[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전남 목포시 남농로의 비경인 갓바위가 목포 관광명소 중 인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목포를 찾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들른 곳은 갓바위로 42만명이 방문했다. 

그 근처에 있는 '춤추는 바다분수'와 자연사박물관을 찾은 관광객의 수는 각각 40만, 36만으로 집계됐다. 유달산 둘레길을 걸은 관광객 수는 20만을 밑돌았다.

목포 갓바위는 대구 팔공산 관봉에 조성된 갓바위와 달리, 인위적 조탁이 전혀 가해지지 않은 자연의 걸작품이다. 본래 영산강 줄기가 영산호로 되기 전부터 목포여행코스의 핵심 장소로 관심을 모은 명물이다.

목포의 명물 '갓바위'. [사진출처=목포시]
목포의 명물 '갓바위'. [사진출처=목포시]

 

 높이는 각각 6m,8m로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사나 후드티를 입은 난쟁이를 닮았다. 화산재가 축적돼 생긴 응회암이 바닷물과 바닷바람을 맞으며 풍화돼 이와 같은 기암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김새를 반영한 별칭도 여러가지다. 삿갓바위,중바위,스님바위, 아버지바위와 아들바위로도 불린다.

과거에는 배 타고 나가는 어부들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목포시가 2008년에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298m 길이의 해상보행교를 설치해 지금은 구멍이 숭숭 뚫린 형태를 정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

바다 위를 걸으면 출렁다리를 걸을 때와 같은 전율을 느끼게 마련이다. 해질 무렵에는 바위에 비치는 노을이 묘한 느낌을 주고 밤에는 조명시설 덕분에 멋진 야경까지 펼쳐져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춤추는 바다분수.
춤추는 바다분수.

 

주변에는 달맞이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 근처의 일직선으로 뻗은 해안가에는 나들이명소인 평화광장이 있다.

평화광장 계단은 ‘춤추는 바다분수’ 관람석 구실을 한다. 호수에 울려퍼지는 음악에 맞춰 율동과 색을 뽐내는 바다분수는 최고 70m까지 치솟는다.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치킨과 맥주(치맥) 따위를 먹으면서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자자하다.

분수 공연은 매년 4~11월 실시된다. 4~5월에는 일·화·수·목요일 오후 8시와 8시30분, 금·토요일에는 오후 9시에 실시된다.

여름철(6,7,8월)에는 월요일을 제외한 날에 오후 8시,8시30분,9시 등 3차례 공연한다. 공연시간은 20분씩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곡과 사연을 올릴 수도 있다.

목포 유달산은 기암 덩어리로 이뤄진 명산으로, 목포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명소 1번지로 통한다. 유달산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는 임진왜란 때 강강수월래와 관련이 있는 노적봉이 있다.

해넘이가 오기 전에 유달산 바위 능선을 따라 20여분만 올라가면 목포대교에 물드는 일몰 빛을 감상할 수 있다.

‘목포의 눈물’을 부른 가수 이난영의 흔적은 유달산과 삼학도에 남아 있다. 일제강점기의 서러움과 목포항 개항 등 뼈 아픈 근대역사를 보여주는 목포근대역사관 두 곳도 빼놓기 아까운 여행지다.

목포에는 독천골,명인집,해촌,서울분식 등 낙지,홍어,돈까지 등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수없이 많다.

한편 2019년 10월쯤에는 목포 유달산을 중심으로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길이 3.23km의 해상케이블카가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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