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정우 객원기자] "와우" "나이스"
여기저기서 감탄이 쏟아졌다. 지난 11일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19 대구 국제비치발리볼 대회에서는 한 순간도 한 눈 팔 수 없도록 명장면이 속출했다. 비치발리볼 전사들은 호쾌한 강스파이크는 물론 재치있는 연타, 그림같은 수비를 펼치며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그들의 몸짓 하나 하나를 보다보면 무더위는 절로 잊을 수밖에 없다. 이번 대회에서 진기명기한 장면을 앵글에 담아봤다.
# '이제 시작했는데 예선 탈락이라니!'
이날 1차 예선에서 인도네시아 요크베드-데시 팀과 일본 우라타-쓰보우치 팀이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일본 팀은 세트스코어 2:1로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
#'같은 안무인데 방향이 반대다!'
1차 예선에서 태국 탕케오-두앙개우 팀과 인도네시아 디타-푸투 팀이 대결을 펼치고 있다. 디타-푸투 팀은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해 끈끈한 경기력과 차도르 유니폼으로 주목 받았다. 이 팀은 2018 아시안게임 비치발리볼 동메달리스트로 선수들 사이에서는 이미 경계 대상이었다.
#'즐겁게 게임하며 경기 준비!'
1차 예선 후, 점심 겸 휴식 시간에 선수들이 다 같이 어울려 연습을 하고 있다.
#'고등학생 유망주 팀 출격 준비 중!'
대회 개최국으로 본선 16강 C조에 배정받은 신지은-박미소 고등학생 팀이 연습코트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백채림-곽유화 팀 준비 완료!'
대회 개최국으로 본선 16강 B조에 배정받은 백채림-곽유화 팀이 연습코트에서 다음 날 있을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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