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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 국제펭귄수영대회, 호텔숙박권 등 경품 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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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 국제펭귄수영대회, 호텔숙박권 등 경품 푸짐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2.26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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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제주도 관광의 핵심 지역인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새해 첫날부터 화끈한 축제가 벌어진다. 제 20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가 2020년 1월 1일 낮 12시쯤부터 30분 정도 펼쳐진다.

참가 희망자는 서귀포시관광협의회 사무국 전화로 문의 및 신청을 할 수 있고,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축제가 추위 속에서도 알몸으로 바다에 뛰어드는 입수 이벤트이기 때문에 시상식은 없다.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사진=연합뉴스]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수영대회. [사진=연합뉴스]

 

그 대신 특급호텔 숙박과 아침식사 티켓을 묶은 숙식권 20장을 비롯해 동영상 촬영 장비인 드론, 특급호텔 뷔페식사권, 각 관광지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의 위급상황에 대비해 의료진이 대기하고, 샤워시설도 마련된다. 행사 후 갈아입을 옷과 수건만 챙겨 가면 된다.

중문관광단지 앞에 위치한 중문색달해수욕장은 검은색,붉은색,하얀색,회색 등 4가지 색깔의 모래가 있는 긴 모래해변으로 파도가 높고 일조량도 풍부해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겨지는 여행지다.

중문해수욕장 절벽 위에 위치한 쉬리의 언덕.
중문해수욕장 절벽 위에 위치한 쉬리의 언덕.

 

중문단지는 우선 제주국제컨벤션센터,호텔신라,롯데호텔,스위트호텔,제주하나호텔,더쇼어호텔제주,한국콘도 등 고급 숙박시설이 몰려 있다.

테디베어뮤지엄,여미지식물원,천제연폭포,대포주상절리 등 관광명소도 즐비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제관광지다.

특히 호텔신라 앞, 바다가 보이는 절벽 위는 ‘쉬리의 언덕’으로 불리며 데이트코스로 인지도가 높다.

이념이 다른 남북한 남녀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 ‘쉬리’에서 주인공 한석규가 김윤진이 추억을 쌓은 곳이 쉬리의 언덕이다.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쉬기 좋다.

한편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에서는 12월 30일부터 1월1일까지 3일 동안 성산일출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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