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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타자' 추신수, 2경기 연속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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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타자' 추신수, 2경기 연속안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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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일만에 2번 출전, 3회 적시타 시즌 18번째 타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2경기 연속안타다. 타점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원정 뉴욕 양키스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리 하락해 0.232(142타수 33안타)가 됐다.

추신수는 이날 지난달 14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9일 만에 2번타자로 출전했다. 안타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무사 1,3루 찬스를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이클 피네다의 92마일(148km)짜리 패스트볼을 예쁘게 밀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18번째 타점.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에 그쳤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는 2루수 앞 병살타를 쳤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체이슨 시리브의 슬라이더에 속아 삼진,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데이비드 카펜터의 속구를 때렸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3회 추신수의 도망가는 적시타와 프린스 필더의 맹활약을 앞세워 양키스를 10-9로 제압했다. 필더는 홈런 2방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3연승을 거뒀지만 순위는 그대로다. 19승 23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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