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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아이유 고아라 관계, 현실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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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아이유 고아라 관계, 현실은 어떨까?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6.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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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이렇게 맛깔스럽게 연기 하다니? 한데 정말 둘의 관계는 어떤 것일까?”

방송 카메라가 비추면 둘은 소울메이트다. 그러다가 카메라가 꺼지면 앙숙으로 변한다. 아이유와 고아라가 선보인 프로듀사 속에서 맡은 역할 이야기다. 요즘 인기가도로 질주 중인 프로듀사는 스타들의 절친에 대한 풍자를 해 흥미를 더했다. 여기에 등장한 것이 고아라다. 십대에 데뷔하면서 아이유와 라이벌처럼 지내오고 있다는 설정이다.

 

프로듀사는 소속사에 의해 기획된 절친의 관계를 날카롭게 꼬집는다. 고아라도 그렇고 아이유 또한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싫어도 좋은 척 가식적인 관계를 대중들에게 보여준다. 일종의 연기다. 그렇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놓아야 광고도 들어올 수 있기도 하다.

한데 아이유와 고아라의 실제 관계는 어떨까?

극 중에는 서로 맞먹는 사이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고아라가 세 살 많은 언니다. “열 셋, 열 다섯에 데뷔했다”는 대사가 나오는데 실제 그러해 재미를 더한다.

물론 프로듀사에서는 아이유가 열 셋에 연예계에 발을 디딘 것으로 돼 있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1990년생인 고아라가 2003년 열 셋의 나이에 성장드라마 출연으로 데뷔했고 1993년생인 아이유는 2008년 열 다섯의 나이에 미니 앨범 ‘Lost and Found’로 첫 가수의 꿈을 이뤘다.

프로듀사에서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힘든 연습생 과정을 겪고 있는 10대들의 이야기도 나온 바 있다. 이제는 스타덤에 오른 아이유 그리고 고아라를 보면서 대단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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