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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5골 화력' 칠레, 코파아메리카 8강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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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5골 화력' 칠레, 코파아메리카 8강 선착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6.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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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멕시코 꺾고 8강행 희망 살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홈팀 칠레가 볼리비아를 대파하고 코파아메리카 8강에 선착했다.

칠레는 20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줄리오 마르티네스 파라아노스에서 열린 2015 코파아메리카 A조리그 3차전 볼리비아와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승 1무 승점 7을 기록한 칠레는 A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볼리비아는 1승 1무 1패 승점 4로 조 2위 자리를 차지, 8강에 합류했다.

선제골은 전반 3분 만에 터졌다. 바르가스의 패스를 받은 아랑귀즈가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슛, 볼리비아 골망을 흔들었다. 계속적으로 주도권을 쥔 칠레는 전반 37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발디비아와 패스를 주고받은 산체스가 머리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칠레가 2-0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이 끝났다.

후반에도 칠레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21분 아랑귀즈의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든 칠레는 34분 메델의 중거리포, 7분 뒤 볼리비아의 자책골에까지 편승해 모두 3골을 추가했다. 기세를 완전히 가져온 칠레는 5-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에콰도르는 A조리그 3차전에서 멕시코에 2-1로 승리, 8강행 불씨를 살렸다. 이로써 1승 2패 승점 3을 확보한 에콰도르는 칠레, 볼리비아에 이어 조 3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B, C조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를 노릴 수 있다. 반면 멕시코는 2무 1패 승점 2로 탈락했다.

에콰도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6분 에네르 발렌시아의 슛이 수비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볼라뇨스가 마무리 지었다. 에콰도르는 후반에 한 골을 더 보탰다. 12분 볼라뇨스의 패스를 받은 발렌시아가 골망을 흔들었다. 멕시코는 7분 뒤 페널티킥 상황에서 라울 히메네즈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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