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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에서 마음 떠난 라모스, 523억원에 맨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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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에서 마음 떠난 라모스, 523억원에 맨유행?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25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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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네빌 "거액에 데 헤아까지? 옳지 않은 계약"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과 마찰을 빚고 있는 세르히오 라모스(29·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맨유가 라모스에 대한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523억 원)를 책정했고 이와 함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보내주는 것을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 등 다수 언론들은 라모스의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698억 원)까지 예상했다. 데 헤아까지 내준다면 만만찮은 출혈이다. 맨유의 레전드인 게리 네빌 잉글랜드대표팀 코치는 트위터를 통해 "4000만 파운드에 데 헤아까지 내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최근 많은 마찰을 빚어왔다. 부주장으로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에 불만을 품고 있던 라모스는 급여 문제로 구단과 사이가 틀어졌다. 현재 연봉 390만 파운드(69억 원)를 받고 있는 라모스는 700만 파운드로 인상을 원하고 있지만 레알은 500만 파운드 이상은 줄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구단에 실망한 라모스는 "이적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러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의 공백에 대비해 아스널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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