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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하퍼, ESPN 선정 MLB 전반기 '으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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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하퍼, ESPN 선정 MLB 전반기 '으뜸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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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카이클, '전반기 사이영상' 수상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마이크 트라웃(24·LA 에인절스)과 브라이스 하퍼(23·워싱턴 내셔널스)가 메이저리그(MLB) 전반기 최고의 선수들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언론 ESPN은 11일(한국시간) 자체적으로 선정한 전반기 각 부문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에 트라웃, 내셔널리그(NL) MVP엔 하퍼가 각각 뽑혔다.

트라웃은 올 시즌 85경기에 나서 타율 0.304에 24홈런 5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98을 기록, 리그 MVP 후보로 강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NL 최고의 선수로 꼽힌 하퍼는 올 시즌 78경기에서 타율 0.343에 25홈런 60타점 OPS 1.181을 기록, 리그 최고 타자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타율은 MLB 4위에 올라 있으며 홈런 공동 3위, 타점 공동 5위, OPS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들의 경쟁자로는 폴 골드슈미트와 버스터 포지, 앤드류 맥커친, 조시 도날드슨, 미겔 카브레라, 제이슨 키핀스, 매니 마차도, 앨버트 푸홀스, 프린스 필더, 브라이언 도저 등이 언급됐다.

전반기만 놓고 봤을 때 가장 훌륭한 투구를 펼친 선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으로는 최근 노히터 피칭을 한 맥스 슈어저(워싱턴)와 댈러스 카이클(휴스턴)이 각각 선정됐다. 슈어저는 9승 7패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 중이며 카이클은 11승 3패 평균자책점 2.14를 찍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들의 경쟁자론 잭 그레인키, 게릿 콜, A.J. 버넷, 크리스 세일, 웨이드 데이비스, 크리스 어처 등이 거론됐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있다면 기대에 못 미친 이들도 있는 법. EPSN은 맷 켐프(샌디에이고)와 로빈슨 카노(시애틀)를 양대 리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선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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