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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억에 아스널이 노리는 벤제마, 1000% 레알에 남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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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억에 아스널이 노리는 벤제마, 1000% 레알에 남는다는데?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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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뿐만 아니라 어떤 팀으로도 이적은 없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아스널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카림 벤제마(28·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전트가 소속팀 잔류를 확신했다. 벤제마 이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벤제마의 에이전트 카림 자지리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벤제마는 레알에서 행복하다. 이적시장이 닫힐 때까지 레알 선수로 남을 확률은 1000%다"며 "아스널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팀도 가지 않고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벤제마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아스널과 연결됐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과 함께 레알 공격을 이끌었다.

벤제마는 도움도 10개를 기록했다. 뛰어난 골 결정력 외에도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갖고 있어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팀 스타일과 어울린다고 판단,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최근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3130만 파운드(565억 원)에 벤제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올리비에 지루가 버티고 있는 아스널 공격진의 뎁스를 더하겠다는 벵거 감독의 의도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 역시 벤제마를 이적시키면서 많은 팀들이 눈독 들이고 있는 마르코 로이스의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지리의 말에 따르면 벤제마 이적설은 모두 설득력이 떨어지게 된다.

벤제마 에이전트가 적극적으로 이적을 부인하고 있지만 앞으로 남은 이적시장에서 벤제마 이적설이 과연 '꺼진 불'이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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