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EPL에서 활약하는 아자르, 당연히 인정받아야"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와 함께 에당 아자르(24·첼시)도 세계 최고 반열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아자르는 호날두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축구에서는 우승은 절대적이다. 지난 시즌 우승이 없었던 호날두보다 아자르가 적어도 현재는 더 높은 곳에 있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아자르는 지난해 유럽 최고 선수 10인 명단에 들었다. 하지만 내 의견은 아자르는 충분히 톱3 안에 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아자르는 현재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호날두가 뛰어나지 않은 선수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은 팀 우승이 없다면 어떤 평가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4골 9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 메시만큼 많은 골을 넣은 것은 아니었지만 첼시의 에이스로서 EPL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무리뉴는 "세계 최고의 유럽 리그는 EPL이다. 이곳에서 어느 누구보다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아자르가 최고 선수 반열에 오르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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