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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PGA투어 첫 우승 '코리아 네 번째 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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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PGA투어 첫 우승 '코리아 네 번째 챔프'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4.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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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클래식 19언더파...PGA투어 진출 2년 만에 우승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코리아 영건’ 노승열(23 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진출 2년 만에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하며 코리아 4번째 PGA 챔프에 등극했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간)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 734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

노승열의 이번 우승으로 한국 선수 중 4번째로 PGA투어 정상에 오른 주인공이 됐다. 2002년 취리히 클래식 최경주(44 SK텔레콤), 2007년 혼다 클래식 양용은(42 KB금융그룹), 2013년 바이런넬슨 챔피언십 배상문(28 캘러웨이)에 이어 네 번째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간) 취리히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컵이 들어올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우승 상금으로 122만4000달러(약 12억 7400만원)을 받은 노승열은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받아 16위로 올라섰다. 특히 다음달 8일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권은 물론 그토록 원했던 마스터스 출전권, 2015~2016년 시즌 PGA투어 출전까지 보장받았다.

최종 라운드에서 노승열은 키건 브래들리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했다. 첫 우승에 대한 부담과 키건 브래들리의 존재감 탓인지 다소 긴장한 노승열은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54홀 동안 이어온 노보기 행진을 마감했다.

노승열은 이날 그린적중률이 77.78%에 그쳤고 짧은 버디 퍼팅의 기회도 놓치면서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8번 홀(파4)에서 5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자신감을 회복한 노승열은 10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 우승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 나갔다.

이후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기록한 노승열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우승 퍼트를 하고 생애 첫 우승을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중위권에 그쳤다. 배상문과 위창수(42 테일러메이드) 6언더파 282타로 공동 34위에 그쳤고 양용은은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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