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U-16 남자테니스, 주니어 데이비스컵 지역예선 준우승
상태바
U-16 남자테니스, 주니어 데이비스컵 지역예선 준우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04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윤성-오찬영, 결승에서 일본에 패

[스포츠Q 민기홍 기자] 16세 이하(U-16) 테니스 남자대표팀이 우승 문턱에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U-16 남자대표팀은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14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결승전 일본전에서 일본에 종합전적 1-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성(양명고)이 1단식에서 쇼헤이 시카미에게 0-2(6-7[6] 0-6)으로 패한 한국은 2단식에서 오찬영(동래고)이 렌타 도쿠다를 2-0(6-4 6-3)으로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복식 경기에서 오찬영-정윤성이 시카미-도쿠다에게 0-2(4-6 1-6)으로 패하며 2위에 머물렀다.

▲ 지난 3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2014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한국 U-16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U-16 대표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찬영, 정윤성, 임민섭.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한국은 지역예선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주니어 데이비스컵은 오는 9월 멕시코에서 열린다.

대표팀 조인묵 감독은 “일본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선수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U-16 여자대표팀은 같은 장소에서 열릴 2014 주니어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을 위해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