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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 1골 1도움, 대구 5경기 연속 무승 끊고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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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탄 1골 1도움, 대구 5경기 연속 무승 끊고 2위 도약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23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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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경남에 3-0 완승…부천도 충주에 2-0 승리, 4위권 맹추격

[스포츠Q 박상현 기자]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4위권 경쟁이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대구FC는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 부진을 끊고 2위로 도약했고 부천FC 역시 2연승을 달리며 4위권 추격에 나섰다.

대구는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경남FC와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챌린지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조나탄의 1골 1도움을 앞세워 전반에만 3골을 넣은 끝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5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고 11승 9무 5패가 된 대구는 승점 42로 서울 이랜드, 수원FC(이상 승점 40)을 각각 3, 4위로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대구는 선두 상주 상무와 승점차를 6으로 좁혀 선두권 경쟁도 가능하다.

▲ 대구FC 조나탄(왼쪽)이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경남과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사진은 지난 8일 FC안양과 원정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는 조나탄. [사진=대구FC 제공]

조나탄 원톱에 장백규, 에델, 레오를 공격 2선으로 세운 대구는 전반 9분만에 에델의 선제 결승골로 앞서갔다. 조나탄이 미드필드 정면부터 몰고간 뒤 전달한 패스를 받은 에델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6분 뒤 문기한이 미드필드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 크로스를 이원재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2-0으로 달아난 대구는 전반 31분 조나탄의 추가골까지 더해 일찌감치 쐐기를 박았다.

대구는 후반에 경남의 골문을 더이상 열지 못했지만 후반 23분 레오, 37분 문기한, 42분 장백규를 빼고 이광진, 세르징요, 노병준을 잇따라 투입하며 편안하게 승리를 챙겼다.

부천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충주 험멜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부천은 후반 3분 김륜도의 패스를 받은 공민현의 선제 결승골로 앞서간 뒤 후반 추가시간 이학민의 어시스트에 이은 루키안의 오른발 마무리로 승리를 챙겼다.

최근 2연승을 달린 부천은 10승 7무 9패, 승점 37을 기록하며 3, 4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 이랜드, 수원FC와 승점차를 3으로 좁혔다.

▲ 부천 루키안(왼쪽에서 세번째)이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 K리그 챌린지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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