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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앙팡테리블' 권창훈,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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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앙팡테리블' 권창훈,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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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 2골 넣으며 중원 장악…선두 전북 꺾은 인천 선수 4명 배출 '최다'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수원 삼성의 '신(新) 앙팡테리블' 권창훈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권창훈은 25일 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됨과 동시에 물오른 경기력을 뽐내며 중원을 장악하고 정확한 슛까지 겸비했다는 평가와 함께 MVP로 뽑혔다.

권창훈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홈경기 선발로 나서 전빈 31분 페널티킥 득점과 함께 2-1로 앞서있던 후반 27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2골을 기록했다.

▲ 수원 삼성 권창훈이 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달 초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하며 잠재력을 터뜨린 권창훈은 24일 다음달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치르는 대표팀에 재발탁됐다.

이번 위클리 베스트에서는 선두 전북 현대를 꺾은 인천 선수들이 4명이나 포함됐다. 케빈(공격수), 김인성(미드필더), 요니치(수비수), 유현(골키퍼) 등 4개 포지션에 걸쳐 고르게 나왔다. 또 권창훈과 수비수 부문의 연제민, 오범석 등 3명의 수원 선수도 위클리 베스트에 들었다.

이밖에 송진형(제주, 공격수), 몰리나(서울), 김두현(성남, 이상 미드필더), 심상민(서울, 수비수) 등이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다.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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