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축구산업 아카데미 4기 2주차 강의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됐다.
2주차 강의에서는 김정윤 웨슬리퀘스트 이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벤치마킹, 김슬기 FC 네트워크 이사가 프로스포츠와 스포츠마케팅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3기 수강생들이 K리그 현장실습 결과를 발표하고 축구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이유에 대한 조별토론을 진행했다.
4기 수강생은 지난 22일 1주차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15주 100시간에 걸쳐 스포츠산업과 마케팅, 구단의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지역밀착 및 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공유,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월 1회 K리그 현장 교육을 통해 축구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3기까지 총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중 34명(33.3%)이 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각 구단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산하 축구연맹, 스포츠 미디어, 스포츠 관련 직종으로 진출해 활약 중이다. 4기 아카데미는 40명 선발에 총 266명이 지원해 7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 기수인 5기는 내년 3월 모집해 개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인재를 배출하고 이를 K리그의 성장 동력으로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