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세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학주(25)의 빅리그 승격의 꿈이 좌절됐다. 확장 로스터인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탬파베이 구단은 2일(한국시간) 로스터 확장에 맞춰 40인 명단을 정리하면서 이학주에게 지명할당 조치를 내렸다.

이번 로스터 확장에 맞춰 탬파베이는 당초 예고한 대로 투수 맷 무어와 C.J. 리펜하우저, 커비 예이츠, 3루수 리치 쉐퍼, 외야수 미키 마툭, 포수 루크 말리를 빅리그로 불러들였다.

이 가운데 말리가 40인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였는데, 그를 포함시키기 위해 40인 명단에 있는 이학주가 밀려났다.

지명할당과 함께 웨이버 된 이학주는 웨이버를 통과할 시 구단 소속 마이너리그 선수로 잔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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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