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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0 징크스' 날린 추신수 위버와 격돌, 상승세 이을 절호의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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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0 징크스' 날린 추신수 위버와 격돌, 상승세 이을 절호의 찬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9.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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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전적 0.378' 2번타자 출격, 9월 3경기 모두 3출루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지긋지긋한 0.250 징크스를 뚫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상승세를 이어갈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방문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상대 선발은 우완 제러드 위버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 시절을 제외하고는 줄곧 아메리칸리그(AL)에서 활약한 추신수는 에인절스에서만 10년째 뛰고 있는 위버와 격돌한 적이 많다. 상대 전적은 타율 0.378(37타수 14안타) 5타점. 14안타 중 6개가 2루타일 만큼 잘 공략했다.

타격감이 좋다. 추신수는 최근 7경기에서 0.310(29타수 9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만 놓고 보면 텍사스서 가장 뜨거운 타자다. 타율 0.319(1위), 출루율 0.429(1위), 장타율 0.539(2위)로 고액 연봉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날에는 안타 3개를 몰아치며 시즌 타율을 0.252로 끌어올렸다. 추신수가 0.250 벽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10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원정 이후 148일만. 9월 3경기에서는 모두 3출루를 기록했다. ‘출루머신’ 추신수가 질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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