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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불법도박 충격, KBL 긴급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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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불법도박 충격, KBL 긴급이사회 개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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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 앞두고 향후 대응방안 및 징계 가이드라인 논의 계획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전현직 선수들이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대거 입건되면서 농구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KBL이 긴급이사회를 열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KBL은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에서 긴급이사회를 개최하기로 구단들에 공지했으며 긴급 재정위원회 일정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이사회는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이 이날 오전 현직 프로농구 선수 1명이 승부조작에 가담하고 전현직 농구선수 12명이 인터넷 불법 도박에 참여,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면서 열게 됐다. 이에 따라 KBL은 10개 구단과 이번 사태에 관련한 향후 대응방안과 징계 가이드라인, 재발 방지책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김영기 KBL 총재가 7일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미디어데이 행사 직전 최근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 도박 파문을 맞은 것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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