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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4억8000, 맨유 루니 EPL 최고 주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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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4억8000, 맨유 루니 EPL 최고 주급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9.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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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투레, 4억4000만원 공동 2위…상위 10명 가운데 맨시티 선수만 5명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A매치 50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역대 잉글랜드 선수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세운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9일(한국시간) "지난해 2월 맨유와 5년 6개월 계약을 맺은 루니가 프리미어리그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주급인 26만 파운드(4억7654만 원)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계약기간 동안에 받는 전체 급여는 7300만 파운드(1338억 원)"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미러는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평균 주급은 4만4000파운드(8065만 원)로 연봉으로 따지면 229만 파운드(42억 원)가 된다"며 "빅클럽일수록 높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루니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지만 상위 10명 가운데에는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무려 5명이나 포함됐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야야 투레가 각각 24만 파운드(4억3989만 원)로 공동 2위에 올랐고 다비드 실바도 20만 파운드(3억6657만 원)의 주급을 받는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라힘 스털링과 케빈 데 브루잉은 각각 18만 파운드(3억2991만 원)와 17만 파운드(3억1159만 원)에 계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데일리 미러는 "맨시티의 전체 선수 평균 주급이 9만6445파운드(1억7677만 원)로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전세계 구단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주급을 지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평균 주급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맨시티에 이어 첼시 선수 역시 3명이나 됐다. 에당 아자르가 22만 파운드(4억323만 원)로 전체 4위에 올랐고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17만 파운드로 데 브루잉과 같았다. 존 테리는 16만 파운드(2억9326만 원)를 받는다.

유일한 아스널 선수로 10위권에 든 메수트 외질은 19만 파운드(3억4824만 원)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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