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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시즌 최다 4타점, NC 2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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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시즌 최다 4타점, NC 2위 지켜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9.1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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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화력 빛난 NC, SK에 5-2 승리…2연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이 올 시즌 최다인 4타점을 몰아치며 팀의 2위 수성을 이끌었다. 시즌 막판 넥센의 상승세가 돋보이지만 NC의 지키는 힘도 대단하다.

김성욱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NC는 SK를 5-2로 누르고 2연승을 질주,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성욱에게 올 시즌 최고의 경기였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고효준을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린 김성욱은 2회 1사 만루에서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팀의 4-0 리드를 이끌었다.

▲ 김성욱이 자신의 시즌 최다인 4타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3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스포츠Q DB]

나머지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지만 두 번의 임팩트 만으로 충분했다. 2회까지 4점을 뽑아낸 NC는 마운드의 지키는 힘으로 SK의 추격을 따돌리고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잭 스튜어트의 활약이 빛났다. 6⅔이닝을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지난달 19일 한화전 이후 파죽의 3연승을 내달렸다.

타선에서는 김성욱 외에도 나성범이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 박민우가 4타수 3안타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다리를 놨다. 김태군과 최재원도 2안타씩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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