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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고민, '유럽파들 실전감각이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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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고민, '유럽파들 실전감각이 떨어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5.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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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명성은 화려하지만 리그 경기 출전 수 적어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과 2014 브라질월드컵 H조에서 맞붙을 알제리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알제리는 자국 선수들의 실전감각에 대해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놨다.

알제리 통신사 알제리 프레스서비스는 23일(한국시간)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유럽파 선수들이 고민”이라며 5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매체가 걱정한 5명은 아들렌 게디우라(크리스털 팰리스), 하산 예브다(우디네세), 사피르 타이데르(인터밀란), 리아신 카다무로(마요르카), 에사이드 벨카렘(왓포드)다. 이 중 벨카렘은 박주영의 동료다.

소속팀의 명성은 화려하지만 이들은 주전급 선수들이 아니었다. 카다무로는 5경기 출전에 그쳤고 가장 많이 나선 타이데르가 15경기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나머지 세 선수도 지난 시즌 10경기 안팎의 리그 경기만 소화했을 뿐이다.

▲ 알제리 언론이 자국 대표팀에 대해 "유럽파들의 실전 경험이 적은 것이 걱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월드컵 예선 부르키나파소전에 나선 알제리 대표팀. [사진=AP/뉴시스]

한국도 지난 8일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엔트리 발표가 나온 직후 실전감각에 대한 걱정스런 평이 나왔던 터.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반드시 꺾어야 할 상대인 알제리의 현 상황이 남의 일 같지만은 않다.

대표팀의 원톱을 책임질 박주영(왓포드)은 지난 시즌 아스널 소속으로 1경기, 왓포드 소속으로 2경기만을 치렀을 뿐이다. 소속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를 위해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윤석영(퀸즈파크 레인저스) 또한 시즌 초반 벤치를 달궜다.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역시 이번 시즌 주로 교체로 나서 실전감각에 의문부호가 붙은 상태다.

알제리 대표팀은 22일 예비 명단에 포함된 25명의 선수들이 모두 모여 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알려졌던 나빌 길리아스(포르투)도 정상 회복해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파주내셔널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중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알제리전을 겨냥해 튀니지와 월드컵 출정 평가전을 갖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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