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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9월 맹활약, 이달의 선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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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9월 맹활약, 이달의 선수 보인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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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전 4타수 1안타…9월 타율 0.404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9월 마지막 경기에서도 안타를 치며 기분 좋게 9월을 마무리했다. 이달의 선수를 수상할 가능성이 높아진 추신수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9월 24일 오클랜드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76를 유지했다. 아울러 9월 타율 0.404에 5홈런 20타점 출루율 0.515 장타율 0.625를 기록, 올 시즌 들어 가장 뜨거운 한 달을 보냈다. 이 성적이라면 아메리칸리그(AL) 이달의 선수를 노려볼 만하다.

첫 타석부터 매서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팀이 0-2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맷 보이드의 2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다음 타자 에드리안 벨트레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은 추신수는 득점까지 기록했다.

나머지 타석에선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7회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를 6-2로 꺾고 2연승을 질주, 시즌 86승 72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AL 서부지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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