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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염기훈 통산 69번째 어시스트, 역대 최다도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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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염기훈 통산 69번째 어시스트, 역대 최다도움 신기록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0.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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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원정경기서 전반 18분 산토스 득점 어시스트…시즌 도움부문 단독 선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염긱스' 염기훈(수원 삼성)이 11년이나 묵었던 K리그 역대 최다 어시스트 신기록을 세웠다.

염기훈은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FC와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앞서있던 전반 18분 산토스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신태용(전 성남 일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갖고 있던 역대 K리그 통산 최다 어시스트 기록인 68개와 타이를 이뤘던 염기훈은 하나의 도움을 더해 신기록을 세웠다. 신태용 감독이 현역으로 마지막 시즌을 보냈던 지난 2004년 이후 11년 만에 세워진 새로운 기록이다.

2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은 광주를 맞아 산토스의 공격력을 앞세워 광주를 상대로 먼저 2골을 넣었다.

▲ 수원 삼성의 염기훈이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2015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8분 산토스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통산 69번째 어시스트를 기록,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갖고 있던 K리그 개인 최다 어시스트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스포츠Q DB]

전반 8분 정준연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산토스가 직접 차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한 수원은 전반 18분 염기훈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몰고간 뒤 밀어준 공을 다시 산토스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최다 도움 신기록을 세운 염기훈은 시즌 13번째 도움으로 어시스트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전반 16분 김상원의 골을 도운 로페즈(제주)보다 여전히 3개 많아 도움왕에 더욱 가깝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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