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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천정명 김소현 신은정 박원상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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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천정명 김소현 신은정 박원상 출연 확정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5.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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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기억 추적 스릴러 ‘리셋’이 캐스팅을 완료했다.

30일 오전 CJ E&M 측은 “케이블채널 OCN 새 일요드라마 ‘리셋’에 천정명, 김소현, 신은정, 박원상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리셋'은 일찌감치 천정명이 주연 배우로 유력시 돼 화제를 모았다.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로 멜로와 느와르가 결합된 작품이다.

▲ 천정명, 김소현, 신은정, 박원상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CJ E&M]

이번 드라마에서 천정명은 15년 전 자신의 첫 사랑을 잃게 한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 사건에만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 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 고교생 조은비 역으로는 ‘해를 품은 달’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김민서와 이보영의 아역으로 활약한 바 있는 김소현이 맡았다.

우진(천정명)과 함께 수사에 참여하게 되는 한계장 역에는 ‘태왕사신기’ ‘에덴의 동쪽’에 출연했던 신은정이, 검찰 수사관 역으로는 ‘7번방의 선물’에 출연했던 박원상이 맡게 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천정명은 제작진에 “시놉시스만 봤는데도 차우진이란 인물에 매력을 느끼게 돼 단번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 벌써부터 연기가 기다려지고 설렌다. 시청자들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셋' 제작팀은 “장르물의 특성상 섬세한 연기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큰 사건이 전체를 관통하는 방식으로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에피소드 방식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OCN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장르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셋’은 ‘신의 퀴즈 4’ 후속으로 오는 8월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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