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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방망이' 천안 서북구, 박찬호배 리틀야구 개막전 콜드게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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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방망이' 천안 서북구, 박찬호배 리틀야구 개막전 콜드게임승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0.23 0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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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동구-대덕, 인천 남동-부평 등도 승전고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충남 천안 서북구가 박찬호배 리틀야구대회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한상훈 감독이 이끄는 천안 서북구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제3회 박찬호배 리틀야구대회 개막전에서 4번타자 안건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전 서구에 13-3,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2013년 8월 천안에서는 처음으로 닻을 올린 서북구는 창단 2년 만에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팀이다.

▲ 제3회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 개막식이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거행됐다 (위). 지난해 결승전에서 시구에 나선 박찬호(아래).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스포츠Q DB]

토너먼트 첫날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한밭중학교, 유천초등학교 등 세 곳에서 총 14경기가 열렸다.

대전 유성구는 경기 수원 영통구를 6-4, 경기 하남시는 인천 부평구를 15-6, 인천 남동구는 서울 동작구를 16-12, 서울 도봉구는 충남 천안시를 16-11로 꺾었다. 경기 안산시는 충북 청주시를 9-1, 충남 계룡시는 부산 서구를 8-4, 경기 부천 원미구는 충남 공주시를 13-2로 제압했다. 대전 동구는 충북 청주 청원구를 12-0으로 대파했다. 서울 광진구는 대전 대덕구를 7-1, 서울 강서구는 충북 청주 서원구를 8-2로 눌렀다.

박찬호배 대회는 1년 농사를 마무리짓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대전시체육회가 주관하며 박찬호, 한화 이글스, 대전시야구협회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개 팀, 1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오후 거행된 개막식에는 박찬호를 비롯해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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