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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 아카데미 11주차, 국제대회와 지적재산권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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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 아카데미 11주차, 국제대회와 지적재산권 파헤치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1.1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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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축구회관서 진행…K리그 챌린지 현장 찾아가 설문조사 실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국제대회가 어떻게 운영되고 지적재산권이 무엇인지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축구행정가를 양성하기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 4기 11주차 강의가 15일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대회 운영과 구단의 준비(프로축구연맹 장호광 대리) 축구, 그리고 지적재산권(박경훈 넥슨 디렉터) 등의 강의를 수강하며 축구산업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축구산업 아카데미 4기 수강생들이 15일 축구회관에서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맹 장호광 대리는 AFC의 챔피언스리그와 관련해 참가 클럽은 어떻게 선정되며 국가별 대회 참가 클럽의 수는 어떻게 배정되는 지 등에 대해 소개하고 경기를 진행하기 위한 준비와 운영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넥슨에서 근무 중인 박경훈 디렉터는 축구산업 아카데미 1기 수료자로 해외 IP(지적재산권) 홀더와 계약 케이스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온라인 축구 게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다양한 해외 리그 및 클럽, 그리고 FIFPro(세계 프로축구선수 협회)의 지적재산권 계약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이런 계약을 바탕으로 지적재산권을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수강생들은 K리그 챌린지 안양-강원전이 열린 안양 종합운동장을 찾아 ‘K리그를 찾는 관객들에게 더 나은 이벤트 및 프로모션 제공’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4기 수강생은 8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15주, 총 100시간에 걸쳐 스포츠 산업과 마케팅, 구단의 마케팅 활동, 클럽 매니지먼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TV 중계방송 등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고 월 1회 K리그 현장 교육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다음 기수인 5기는 내년 3월 수강생을 모집해 개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강의 내용은 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맹은 축구산업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스포츠 인재를 배출하고 이를 K리그의 성장 동력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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